사회 전국

전국생활체육대축전 25일 개막…일본 생활체육인도 동참

41개 종목 2만여 명 생활체육 동호인 참가

일본 생활체육인 화합 위해 개회식에 동시통역 첫 제공

올해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이 열리는 울산종합운동장. 사진제공=울산시올해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이 열리는 울산종합운동장. 사진제공=울산시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최대 축제인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하 대축전)’이 25일부터 28일까지 울산에서 열린다.



이번 대축전은 60개의 경기장에서 41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지며 전국 17개 시·도의 생활체육 동호인 2만여 명이 참석한다. 동호인 가족, 관객 등을 포함하면 총 6만여 명이 경기와 개회식 등 축제를 함께 즐길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한일 생활체육 교류를 위해 일본 생활체육 동호인 156명도 함께한다. 이들은 배드민턴, 농구 등 9개 종목에 출전해 우리나라 동호인들과 어우러진 생활체육 교류와 함께 우호 증진의 시간을 가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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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간 여정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은 26일 오후 5시 30분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울산 봄소풍에서 펼쳐지는 운동회’라는 연출방향에 맞춰 돗자리와 텐트를 종합운동장의 드넓은 푸른 잔디에 구현해 전국의 생활체육 동호인이 모두 어우러져 봄소풍을 즐기는 분위기다. 울산시는 한일 생활체육 교류를 위해 참여한 일본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대축전 개회식 최초로 실시간 동시통역을 제공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시가 마련한 대축전을 온 국민이 편안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 가치에 두고 준비했다”라며 “울산에 봄소풍 온 전국의 생활체육인들이 생활체육 활동을 통해 화합과 어울림, 우정을 다지는 소중한 자리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폐회식은 28일 오후 4시 울산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서 열린다. 시상, 차기 개최지인 전라남도에 대회기 전달 등을 끝으로 나흘간의 대축전을 마무리한다.


울산=장지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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