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이자 세계 10대 신재생에너지 전문전시회로 꼽히는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가 24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했다.
대구시와 경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등이 주관하는 이번 엑스포는 오는 26일까지 이어진다.
전시회에는 25개국에서 관련 기업 330개사(1100부스)가 참가한다.
올해도 세계 톱10 셀·모듈·인버터 기업들이 총출동했다.
생산량 기준 세계 10대 태양전지 및 패널 리딩 기업인 한화큐셀을 비롯, JA솔라, 징코솔라, 론지솔라, 라이젠 에너지, 캐나디안 솔라, 트리나 솔라, 티더블유 솔라 등 태양광 셀·모듈 분야 글로벌 톱10 기업 중 8개사가 참가했다.
태양광 인버터 분야에서도 선그로우, 화웨이, 그로와트, 솔리스, 시능, 굿위, 소파 솔라 등 글로벌 톱10 중 7개사가 부스를 마련했다.
국내 유망기업도 혁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현대에너지솔루션, 한솔테크닉스, 신성이엔지, 아이솔라에너지, 알피오, 그랜드썬, 에스디엔, 오싸아이파워, 다쓰테크, 에스지에너지, 에스케이솔라에너지, 이노일렉트릭, 가온E&C, 한남전기통신공사 등이 대표적이다.
국내 기업의 수출 진작을 위해 수출상담회도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행사로 열린다.
아울러 엑스포 기간 중 국내 유일의 태양광과 수소 분야의 비즈니스 컨퍼런스인 국제미래에너지컨퍼런스도 동시 개최된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엑스포는 신재생에너지 트렌드 교류 역할을 넘어 국제사회 에너지 문제의 솔루션을 제안하는 전문전시회”라며 “관련 산업의 시장 확대와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