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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최정, 468호 홈런 개인 통산 홈런 1위 신기록…이승엽 감독 기록 넘어

23일 오후 부산 동래구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 경기. 부상에서 복귀한 SSG 최정이 3회 무사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타격하고 있다.연합뉴스23일 오후 부산 동래구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 경기. 부상에서 복귀한 SSG 최정이 3회 무사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타격하고 있다.연합뉴스




'노력하는 천재' 최정(37·SSG 랜더스)이 KBO리그 개인 통산 홈런 신기록을 세웠다. 이는 KBO 통산 최고 기록을 세웠던 이승엽 두산베어스 감독의 기록을 뛰어 넘은 것이다.

최정은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방문 경기, 5회 상대 선발 이인복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올 시즌 10호이자, 프로 20년 차를 맞은 최정의 개인 통산 468호 홈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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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은 이 홈런으로 이승엽 현 두산 베어스 감독의 종전 KBO 통산 홈런 기록(467개)을 넘어섰다.

2013년 6월 20일 이승엽 두산 감독이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 352번째 홈런을 치며 개인 통산 홈런 1위로 올라선 뒤 10년 넘게 이 부문 1위는 이승엽 감독이었다.

이날 최정이 홈런포를 쏘아 올리면서, KBO리그 통산 최다 홈런 기록의 새 주인이 탄생했다.

최정은 홈런을 추가할 때마다 신기록을 세운다.


연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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