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볼보 XC90, 16년간 사망사고 0건…'안전한 패밀리카' 명성

볼보자동차코리아의 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XC90·XC60은 올 1분기에 1500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사진제공=볼보코리아볼보자동차코리아의 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XC90·XC60은 올 1분기에 1500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사진제공=볼보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의 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XC90이 안전한 패밀리카를 찾는 고객 수요를 바탕으로 쾌속질주하고 있다. 올해 1분 기준 XC90·XC60의 누적 판매량은 1591대로 같은 기간 볼보 코리아의 전체 누적판매량(3007대)의 53%를 차지했다.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XC90의 인기가 지속되는 건 안전성이 검증된 패밀리 SUV를 찾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XC90은 ‘사고 사망과 중상자 제로’를 지향하는 볼보의 비전에 부합하는 대표적인 모델이다. 영국 자동차 전문 조사기관인 대첨리서치에 따르면 XC90은 영국에서 2002년부터 16년간 단 한 건의 사망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해엔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주관한 충돌 안전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받았다.



볼보는 ‘안전은 옵션이 될 수 없다’는 철학 아래 첨단 지능형 안전 시스템인 ‘인텔리세이프’를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앞 차량과 간격을 유지하며 최대 시속 140km까지 주행할 수 있는 '파일럿 어시스트 II’와 볼보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긴급 제동 시스템 '시티 세이프티', ‘반대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기능 등이 대표적이다.

관련기사



XC90은 안전 기술뿐 아니라 디지털 커넥티비티까지 빠짐없이 갖춘 차량이기도 하다. 볼보자동차가 300억 원을 투자해 티맵모빌리티와 공동으로 개발한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는 볼보자동차를 선택하는 주요한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 국내 최고 품질의 내비게이션인 ‘티맵’과 AI 플랫폼인 ‘누구(NUGU)’, 사용자 취향 기반 음악 플랫폼 ‘플로(FLO)’를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2024년식부터 적용된 ‘티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2.0’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고도화되고 개인화된 편의와 안전을 제공한다.

XC90은 볼보의 플래그십 SUV로서 스웨디시 럭셔리를 대표하는 인테리어와 편의 사양을 제공한다. 대시보드 및 센터콘솔 마감에는 천연 나무의 질감이 살아있는 천연 리니어 월넛 소재를 적용해 포근하고 우아한 무드를 완성했다. 여기에 영국의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바워스&윌킨스와의 협업으로 완성한 프리미엄 오디오 사운드 시스템도 갖췄다

서민우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