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일·외교·안보

국방차관 만난 베트남 포병사령관 “한국산 K-9 자주포 조속한 도입 희망”

김선호 국방부차관이 지난 2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호앙 쑤안 찌엔(Hoang Xuan Chien) 베트남 국방차관과 가진 제11차 한-베트남 국방전략대화에서 회의록에 서명 후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국방부김선호 국방부차관이 지난 2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호앙 쑤안 찌엔(Hoang Xuan Chien) 베트남 국방차관과 가진 제11차 한-베트남 국방전략대화에서 회의록에 서명 후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국방부




베트남이 한국산 K-9 자주포의 조속한 도입을 희망한다고 밝혔다고 국방부가 25일 전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24일 하노이 인근 베트남 제204포병여단을 방문한 김선호 국방부 차관을 영접한 응우옌 홍 퐁 베트남 포병사령관은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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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해 한국을 방문했을 때 K-9 자주포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했고, K-9 자주포를 도입하게 되면 제204포병여단에 배치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김 차관은 베트남의 K-9 자주포 도입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국방부 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앞서 호앙 쑤안 찌엔 베트남 국방차관도 지난 2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김 차관과의 국방전략대화에서 K-9 자주포 등 한국 무기체계 도입을 포함한 양국의 방산 협력 확대 의사를 밝혔다. 지난 2022년 12월 우리 정부와 베트남은 포괄적 전략 동반자관계로 격상했다.

이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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