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구석구석을 파고들며 지역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진단과 눈 높이 현장 소통 행보를 위해 노관규 순천시장이 ‘2024 순천상생토크’ 대장정에 돌입한다. 특히 이번 순천상생토크는 기존 24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주민 건의사항을 듣고 답하는 방식이였다면, 올해는 시민 소통 강화를 위해 정책현안별, 계층별, 권역별로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운영된 것이 특징이다.
25일 순천시에 따르면 ‘2024 순천상생토크’는 오는 29일 남문터 광장에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업 방안’에 대한 현장 대화를 시작으로 청년, 노인, 농민 등 계층과의 만남, 읍·면 지역 시민과의 대화 등 총 15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정책 수요 대상, 현안 관련인, 오피니언 리더와 함께 지역 현안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 또한 연령, 직업, 성별 등을 고려한 다양한 계층과 맞춤형 시정 소통을 진행한다. 원거리 읍·면 지역 주민들을 고려한 순회 소통 시간도 마련됐다. 이는 민선 8기 반환점을 돈 시점에서 일방적인 정책 전달이 아닌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시정 설명과 생생한 현장 의견 청취로 알맹이 있는 소통을 이어가기 위함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2024순천상생토크를 통해 지역에 산재한 다양한 현안에 대해 깊이 있는 소통으로 시민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자 한다”며 “순천이 경쟁력 있는 도시, 세계적인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시민 여러분과 고견을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