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17일부터 관내 지하철 역사에서 ‘찾아가는 취업·노동 상담실’을 운영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신림역과 서울대입구역에서 ‘찾아가는 취업·노동 상담실’을 운영하며 취업 상담, 구인 상담, 구직 등록 등 총 363건의 운영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구는 일선 현장에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근로자들의 노동문제 상담 등 권익 보호를 통해 침체된 고용 현장을 활성화하고자 2011년부터 찾아가는 취업·노동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취업·노동 상담실’은 주민들의 접근이 편리하고, 유동 인구가 많은 다중이용시설에 상담실을 설치하고 직업상담사 등 해당분야 전문가를 배치했다. 현장에서는 △취업상담 및 알선 △일자리정보 제공 △노동법률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관악구 일자리센터에서 일자리 정보 제공과 취업 상담을 진행하고, 노동복지센터에서 임금체불, 노동인권 등 노동문제에 대한 상담과 법률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취업·노동 상담실은 17일부터 10월31일까지 매주 수요일(신림역), 목요일(봉천역)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취업상담 : 14시~17시, 노동상담 : 17시~20시)까지 운영되고, 폭염 기간인 7월24일부터 8월14일까지는 미운영된다.
‘찾아가는 취업·노동 상담실’과 관련된 더 자세한 사항은 카카오톡채널 관악구 일자리센터에서 확인하거나 관악구청 일자리벤처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