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 서울대공원서 환경개선 봉사

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인 ‘호반사랑나눔이’가 27일 서울대공원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호반그룹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인 ‘호반사랑나눔이’가 27일 서울대공원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호반그룹




호반그룹 임직원들이 서울대공원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는 지난 27일 서울대공원 동물원을 찾아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호반건설과 대한전선 등 호반그룹 임직원 가족 160여 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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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야행동물관의 노후된 외벽을 보수하, 지하에서 주로 생활하는 ‘네이키드몰렛(Naked mole rat)’의 서식지 보호의 의미하는 ‘땅 밑 세상’을 주제로 벽화 그리기 활동을 진행했다. 대동물관 울타리 내 620㎡ 면적(약 190평)에 잔디도 심었다. 오현준 호반건설 영업팀 대리는 “봄 소풍을 온 듯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며 “아이와 함께 동물을 이해하고 자연생태 보호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호반그룹은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 가족에게 서울랜드 이용권, 캐리커처 및 버블공연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상국 서울대공원 관리부장은 “호반그룹에서 매년 노후된 동물 서식지를 보수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동물들을 돌보는 데 도움이 되고 있어 사육사들의 반응도 매우 좋다”고 전했다. 앞서 호반건설은 2014년 서울대공원과 동물복지와 자연보전을 위한 ‘1사(社) 1사(舍)’ 협약을 맺은 바 있다.

호반사랑나눔이 봉사단과 가족들이 대동물관에 잔디를 심고 있다. /사진 제공=호반그룹호반사랑나눔이 봉사단과 가족들이 대동물관에 잔디를 심고 있다. /사진 제공=호반그룹


김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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