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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10년만 OST 부른다…'눈물의 여왕' 속 '청혼'으로 대미 장식

'눈물의 여왕' 앨범 커버 / 사진=소리날리'눈물의 여왕' 앨범 커버 / 사진=소리날리




배우 김수현이 ‘눈물의 여왕’ OST 대미를 장식한다.



김수현은 29일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극본 박지은/ 연출 장영우, 김희원)의 OST 파트12 ‘청혼’을 발매한다.



‘청혼’은 옛 추억을 불러내는 고즈넉한 어쿠스틱 기타 선율 위에 애틋하고 깊이 있는 김수현의 목소리가 깊은 사랑의 여운을 선사한다. 현우(김수현)가 지나온 삶 속 소중한 기억을 더듬으며 해인(김지원)에게 전하고 싶은 말들을 담은 가사가 듣는 이로 하여금 뭉클함을 자아낸다. 특히 이 곡은 ‘눈물의 여왕’ 최종화에 임팩트 있게 등장해 많은 시청자들에게 진한 감동과 여운을 선사한 것을 물론, 주연 배우 김수현이 직접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OST에 참여한 이후 약 10년 만에 다시 OST 가창에 참여한 김수현은 ‘눈물의 여왕’에서 애절한 로맨스와 깊이 있는 연기로 백현우을 완벽하게 그려냈다. 김수현표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만들며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추가했다.

‘눈물의 여왕’ OST 마지막 트랙인 ‘청혼’은 남혜승 음악감독과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도깨비’ 등 히트 드라마 OST 작업에 참여한 김경희가 협업한 곡으로 김수현의 담백하고 따뜻한 음색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드라마의 기적 같은 서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청혼’은 이날 오후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현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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