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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사 안전보건 포럼' 첫 개최

정부, 참석 기업에 평가 가점 등 혜택 제공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9일 인천 송도 본사에서 개최한 '바이오사 안전보건 포럼'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로직스가 29일 인천 송도 본사에서 개최한 '바이오사 안전보건 포럼'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제약·바이오 업계의 안전보건 활동을 선도한다. 정부의 안전보건 정책을 지원하고 제약·바이오 업계의 안전 문화 확산에 기여하자는 취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9일 인천 송도 본사에서 ‘바이오사 안전보건 포럼’을 처음으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포럼에는 고용노동부 산하 중부지방고용노동청 및 안전보건공단 인천광역본부를 비롯해 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068270)·SK바이오사이언스(302440)·GC녹십자(006280)·동아ST·에스티젠바이오 등 총 11곳의 제약·바이오사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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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포럼에서는 주요 안전보건 정책 및 동향에 대한 고용부의 강의에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 기업 공정 안전관리, 임직원 및 협력사 건강관리 인프라 구축 등과 관련한 우수 사례를 소개하며 안전보건 관리 체계 강화 노하우를 공유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주관한 포럼은 올 하반기에 두 차례 더 개최된다. 고용부는 포럼에 참여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 평가 가점 △고용부 산재예방지도과 현장 점검 유예 △안전 문화 포상 우선권 △포럼 참여자 대상 관리감독자 교육 시간 인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참석을 희망하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은 포럼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노균 삼성바이오로직스 최고안전책임자(CSO) 부사장은 “국내 바이오사들이 안전보건 강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모인 첫 자리로 의미가 깊다”며 “포럼에서 공유된 다양한 우수 사례와 토론을 바탕으로 참여 기업들이 각 사에 특화된 안전보건 활동을 수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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