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는 30일 영국 북아일랜드의 수도 벨파스트시 대표단과 사이버보안 정책 공유 및 협력 방안에 대한 협의했다고 밝혔다.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세종시 및 퀸즈대학교 벨파스트와 협약을 체결한 상태다. 3개 기관은 △후양자 암호(양자내성 암호) △사이버보안 기술 △핵테온 세종과 같은 사이버보안 관련 컨퍼런스 등에 대한 협력을 약속한 상태이며 꾸준한 교류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벨파스트 시의회를 비롯해 북아일랜드무역투자청, 영국지역혁신공단, 퀸즈대학교 벨파스트 관계자, 얼스터대학교 관계자, 세종시 관계자 등 18명이 방문했다.
김영 고려대 세종부총장은 벨파스트시와 세종시간의 기존 협력로드맵을 확장하고 각 도시를 대표하는 대학이 참여하는 방식의 새로운 협력 모델을 제시했고 공통의 관심 영역인 스마트시티, 사이버보안, 디지털바이오 및 에코 등의 분야에서 구체적인 산·학·지·연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김영 고려대 세종부총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4자 간 교류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며 적극적으로 상호 협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