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인공지능 기업 육성 사업(With AI)’에 참여할 기업을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공개모집 분야는 △비즈니스모델연구회 운영지원 △기술개발 지원 △실증지원 △인증지원 등 총 4개 분야로, 선정 사업에는 약 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비즈니스모델 연구회 운영 지원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도출하고자 비즈니스모델 개발 및 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산·학·연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5개 연구회를 선정한다.
또 기술개발 지원은 혁신적인 인공지능 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는 기업을 발굴해 제품의 조속한 상용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업이 단독 또는 타 기업과의 컨소시엄 형태로 신청할 수 있으며 5개 기업을 선정한다.
실증지원은 인공지능 제품 및 서비스 실증으로 사업화를 앞당기고 기업의 부가가치 창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품 및 서비스 보유 기업과 실증 환경을 제공할 기업·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해야 하며 5개 기업을 선정한다.
인증지원은 인공지능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전문 인증기관의 시험․인증으로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신뢰성 확보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3개 기업을 선정한다.
사업별 공모 기간과 신청 절차와 같은 상세한 내용은 인천테크노파크 홈페이지와 비즈OK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경용 시 데이터산업과장은 “이번 공모사업으로 혁신적인 인공지능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기업을 발굴해 우수한 제품이 신속하게 출시되도록 지원하고, 시민들이 인공지능 혜택을 체감하며 편리한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혁신 사례들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