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동향

LG전자, 어린이날 맞아 장애 아동·청소년과 기념 행사

기부 메뉴 후원금으로 진행

임직원 자발 참여해 적립

2011년부터 3억 원 모여

LG전자 임직원들이 지난 2일 서울시 강동구에 위치한 암사재활원에서 열린 '오늘은 어린이날' 행사에서 장애 아동 및 청소년들과 함께 작은 운동회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제공=LG전자LG전자 임직원들이 지난 2일 서울시 강동구에 위치한 암사재활원에서 열린 '오늘은 어린이날' 행사에서 장애 아동 및 청소년들과 함께 작은 운동회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제공=LG전자





LG전자(066570)는 서울 강동구 암사재활원에서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장애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오늘은 어린이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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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장애 아동·청소년의 활발한 신체 활동을 위해 작은 운동회, 나만의 휠체어 꾸미기, 어린이날 선물 나눔 등으로 구성됐다. LG전자 임직원 봉사단과 ESG 대학생 아카데미 구성원, 암사재활원에 있는 장애 아동·청소년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LG전자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사내 식당에서 원가를 낮춘 식단을 선택해 기부금을 모으는 ‘기부 메뉴’ 후원금으로 진행됐다. 임직원이 식단을 선택할 때마다 500원씩 적립해 봉사활동에 활용한다.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누적 참여자는 67만 명을 넘었고 적립금은 3억 원에 달한다.

LG전자는 2014년부터 10년째 암사재활원과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암사재활원은 대한사회복지회가 운영하는 장애인복지시설로, 중증 장애 아동·청소년에게 의료 및 재활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노우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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