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하드코어 튜너이자 자동차 제조사인 헤네시(Hennessey Performance Engineering)가 캐딜락 에스컬레이드-V를 더욱 강력하게 조율한 H850 에스컬레이드-V(Hennessey H850 Escalade-V)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H850 에스컬레이드-V는 지금까지의 헤네시가 선보인 튜닝 사양들과 같이 대담한 에스컬레이드-V 고유의 구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헤네시의 정교한 조율’을 곳곳에 더해 폭발적인 운동 성능을 구현한다.
실제 H850 에스컬레이드-V의 외형은 일반적인 에스컬레이드-V와 큰 차이가 없는 모습이지만 프론트 펜더 부분과 도어 패널 등 일부 요소에 H850 배지 및 각종 디테일 등이 더해져 ‘헤네시’의 정체성을 선명히 드러낸다.
이와 함께 네 바퀴 역시 헤네시의 감성을 누릴 수 있는 전용의 22인치 크기의 ‘퍼포먼스 휠’이 장착된다. 더불어 휠 중앙 부분에는 헤네시의 H 로고를 새겨 ‘완성도 높은 튜닝’에 방점을 찍었다.
H850 에스컬레이드-V의 핵심은 단연 강력한 성능에 있다. V8 6.2L 슈퍼차저 엔진을 통해 682마력을 자아내는 에스컬레이드-V를 더욱 강렬히 다듬어 850마력의 성능을 과시하고, 토크 역시 대폭 늘어나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러한 구성을 통해 H850 에스컬레이드-V는 더욱 대담한 가속 성능은 물론이고 고속 영역에서도 폭발적인 성능의 매력을 과시, 고성능 SUV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헤네시는 새롭게 선보인 H850 에스컬레이드-V에 대해 3년/3만 6,000마일의 보증 프로그램을 제공해, 보다 우수한 완성도를 과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