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헬스

한독학술상에 한림대성심병원 허지혜 교수 선정

국내 당뇨병 연구 발전에 기여한 공로






대한당뇨병학회가 주관하고 한독이 후원하는 ‘제20회 한독학술상(Young Investigator Award)’ 수상자로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내분비내과 허지혜 (사진)교수가 선정됐다.

관련기사



6일 한독에 따르면 한독학술상은 국내 당뇨병 연구 발전에 기여한 의료계 인사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만 45세 이하의 대한당뇨병학회 회원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저널(SCI 저널)에 제1저자 또는 책임 저자로 발표한 연구 논문을 심사해 발표한다.

허 교수는 활발한 활동으로 국내 당뇨병 연구 발전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표 논문은 전국적인 코호트를 사용해 한국 성인을 대상으로 잔여 콜레스테롤(Remnant cholesterol)과 2형 당뇨병 발병 사이의 관계를 조사한 연구가 있다. 해당 연구를 통해 기존 지질 매개 변수와는 독립적으로 잔여 콜레스테롤 프로파일이 제2형 당뇨병의 진행을 예측하는데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 연구는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3년 2월 국제저명학술지인 Diabetes Care 저널에 게재됐다.

한독학술상 시상식은 지난 4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7차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진행됐다. 허 교수에게는 약연상과 부상 1000만 원이 수여됐다.


왕해나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