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은 LG전자, 전남교육청과 미래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지역에 자사 미래교실 플랫폼 ‘링스쿨’을 구축하기 위해 협력한다고 7일 밝혔다. 링스쿨은 정보기술(IT)과 전자칠판, 교육용 로봇 등을 활용해 수업과 학습관리를 효율화하는 디지털 교육 플랫폼이다.
LG헬로비전은 우선 이달 29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교육부 주최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를 지원한다. 링스쿨을 박람회에서 전시하고 여수와 목포에 사전 구축한다. LG전자는 전자칠판과 노트북 ‘그램’, 교육용 로봇 ‘클로이’를 제공한다.
LG헬로비전은 전남형 미래교실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지역 학교에 확산하며 에듀테크의 글로벌 진출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는 “링스쿨은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혁신적인 교육 플랫폼”이라며 “미래형 지역 신사업을 통해 디지털 수업을 실현하고 지역 교육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