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건전한 게임문화 정착을 위해 피크닉 형태의 가족 단위 행사인 ‘1080 게임팸크닉(GAME FAMily piCNIC)’을 12일 중원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한다.
성남게임힐링센터는 성남시와 게임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전국 최초 게임과몰입 예방센터다.
행사 당일 하루 동안 초등 4~6학년 자녀를 둔 성남시 거주 32가족을 초청해 게임을 매개로 가족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10대 손자녀부터 80대 조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가정 내 게임 관련 물품을 서로 교환할 수 있는 ‘게임나눔터’도 열린다.
성남시 관계자는 “부모-자녀의 갈등 원인으로 인식되는 게임 이용이 ‘1080 게임팸크닉’ 을 통해 가족이 함께 즐겁게 소통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통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