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매직이 사업구조 재편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경동나비엔(009450)과 전기레인지 등 3개 품목에 대한 영업양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도 금액은 370억 원, 양도 예정 일자는 9월 30일이다. SK매직은 이번 계약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혁신 제품 개발에 적극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기존 주력 제품인 정수기, 공기청정기 뿐만 아니라 펫·헬스케어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사업 개발에 사용해 수익성 확보에 나선다.
SK매직 관계자는 “모회사인 SK네트웍스(001740)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AI 선도 기술 보유 기업과 협력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 관계 기반 AI 웰니스 플랫폼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