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지난 7일 KT와 중소기업 이메일 해킹 피해 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해킹 방지 솔루션으로 꼽히는 ‘KT 지능형 위협메일 차단’ 서비스를 활용해 최근 급증하는 중소기업 이메일 해킹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은행의 기업 인터넷·스마트 뱅킹과 KT의 지능형 위협메일 차단 서비스 연계, 기업은행 기업인터넷뱅킹을 통한 KT 보안 서비스 가입 시 IBK 전용 요금제(월 3만 원 대, 최대 47% 할인) 제공 및 기업은행 금융상품 금리 우대 등을 통해 상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임문택 기업은행 기업고객그룹 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 고객에게 안전한 디지털 거래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