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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코로나 여파 회복 중에도 3분기 연속 깜짝 실적"

[하나증권 보고서]





하나증권은 9일 하나투어(039130)가 코로나19 사태 이전 대비 송출객 회복률이 약 60%에 불과했음에도 3분기 연속 깜짝 실적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투자 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하나투어는 전날 6만2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나투어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16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85% 증가했다.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이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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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전세기 매출이 612억 원으로 상당히 컸다"며 “높은 수요를 예측해 선제적으로 최대한 전세기를 확보했고, 이들이 대부분 판매되면서 매출 전환율이 23.4%로 상당히 좋았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과거 여행 패턴은 짧은 시간 안에 다양한 지역을 방문해 숙박·식도락은 최대한 효율적으로 하는 게 주된 목적이었다”며 “여행 산업이 성숙하면서 일본·동남아 등을 식도락·휴식 목적으로 가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박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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