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105560)그룹이 그룹의 임직원 봉사단인 ‘KB스타 드림봉사단’ 운영을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KB금융에 따르면 KB스타 드림봉사단은 △수해·산불·폭설 등 재난·재해 발생 피해지역을 돕는 ‘신속 드림봉사단’과 △계열사별 업권 특색에 맞춰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희망 드림봉사단’으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 금융전문가인 임직원들이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생활에 필요한 경제 지식을 알려주는 ‘경제금융교육 봉사단’을 신설했다. 하반기부터 초·중·고등학교와 늘봄학교 방과 후 수업 등에서 경제금융교육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기존 신속 드림봉사단은 재난·재해 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과의 위기대응 협업체계를 강화해 국민들의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개편했다. 희망 드림봉사단은 청년자립·아동돌봄·소외계층지원 등 다양한 주제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그룹 최대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은 지난 3월부터 ‘KB 희망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KB 희망나눔 프로젝트는 국민은행 임직원과 그 가족들이 함께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연간 사회봉사활동이다.
KB손해보험은 지난달부터 다양한 영역의 직무 전문성을 보유한 36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KB 프로보노 봉사단’을 운용하고 있다. 자립준비청년·시니어·소상공인 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KB라이프생명은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과 함께 노인과 백혈병 환우 등을 지원하는 임직원 봉사단을 구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