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적의 남성 3명이 항거불능 상태의 여성들을 강제추행하고 도주하려다 출국 직전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일본 국적 남성 30대 A 씨 등 3명을 지난 8일 준강간 및 준강제추행 등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 일당은 지난달 서울에서 항거불능 상태의 여성 2명을 추행하고 간음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이들의 동선을 추적한 끝에 김포공항에서 출국 심사를 받고 있던 A 씨 등을 찾아 긴급체포했다.
도주를 우려한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이 기각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