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레고랜드 부지서 열리는 '춘천마임축제'…성공개최 위한 업무협약

레고랜드 하중도 5만4000㎡ 부지 무상 지원

티켓 할인 프로모션 등 이벤트 공동 진행

"지역 축제 지속 지원, 관광산업 발전 일조 방침"

레고랜드 코리아 업무협약. 사진 제공=레고랜드레고랜드 코리아 업무협약. 사진 제공=레고랜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강원 춘천의 대표적인 글로벌 축제이자 세계 3대 마임축제 중 하나인 ‘춘천마임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레고랜드는 이달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열리는 춘천마임축제 기간 동안 5만 4000㎡ 규모의 하중도 부지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부지 지원과 함께 레고랜드와 춘천마임축제 양사의 티켓 할인 프로모션과 축제 기간 레고랜드 부스 지원, 축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 지원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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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지난 2월 레고랜드가 춘천시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이뤄졌으며, 춘천 하중도가 지역 축제의 새로운 메카로 자리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레고랜드 측은 기대하고 있다.

36회 째를 맞는 춘천마임축제는 코로나19 이전 모든 프로그램을 복원해 '따뜻한 몸 ; Warm Body'를 주제로 도시와 사람의 관계와 축제의 역할을 재조명 한다.

이순규 레고랜드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적인 춘천마임축제가 더 넓은 부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레고랜드가 위치해 있는 하중도가 더 많은 방문객들에게 사랑받는 축제의 장소로 자리 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레고랜드는 지역 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다양한 협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레고랜드는 춘천에서 6월 개최 예정인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도 하중도 내 같은 장소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레고랜드는 춘천의 대표적인 지역 축제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축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에 일조한다는 방침이다.


춘천=이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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