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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엔비티, 유산균 'TWK10' 이중 기능성 연구 돌입

신바이오텍과 체지방 감소 분야 등 협력 나서

윤원일(왼쪽) 코스맥스엔비티 대표와 양삼련(San-land Yang) 대만 신바이오텍 대표가 지난 4월 대만에서 열린 공동연구협약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코스맥스엔비티윤원일(왼쪽) 코스맥스엔비티 대표와 양삼련(San-land Yang) 대만 신바이오텍 대표가 지난 4월 대만에서 열린 공동연구협약 체결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코스맥스엔비티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192820)엔비티는 건기식 개별인정형 원료 ‘TWK10 프로바이오틱스’의 기능성 추가를 위한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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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K10은 국내 최초로 운동수행능력 기능성을 인정받은 유산균이다. 코스맥스엔비티와 대만 유산균 연구개발기업인 신바이오텍이 협업해 2022년 국내 허가를 취득했다. 지난해 7월부터 판매되고 있다. 발효 양배추에서 유래한 TWK10은 인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단쇄지방산 분비와 혈중 포도당을 증가시킨다. 근육 에너지원인 ATP(Adenosine Tri-Phosphate)를 생성해 운동수행능력 향상으로 이어진다. 실제 인체적용시험에서도 지구력 증진, 근육 손상 및 근 피로 유발 물질 감소, 악력 및 근육량 증가 등이 확인됐다.

신바이오텍과 코스맥스엔비티는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TWK10의 추가 기능성 개발에 나섰다. 양사는 TWK10에 지방 조직량 감소, 포도당 및 지질 개선, 간 기능 보호 등 다방면에 걸친 기능성 개발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우선 체지방 감소 분야부터 연구해 TWK10을 이중 기능성 소재로 활용할 계획이다. 나아가 TWK10이 가진 다양한 잠재 기능성을 연구해 대사 증후군 개선 연구로 확대할 계획이다.

윤원일 코스맥스엔비티 대표는 “신바이오텍과 긴밀히 협력해 TWK10의 기능적 이점을 극대화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시장 분석력과 연구개발(R&D) 강점을 결합해 깊이 있는 연구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왕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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