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지난 4월 1일 개장한 순천만국가정원에 형형색색의 장미가 만개해 관람객을 사로잡고 있다. ‘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 컨센으로 정원에 문화와 최첨단을 입혀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이 구성되자, 벌써 130만 명(20일 기준)에 육박한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인기몰이 중이다.
특히 5월 장미의 계절을 맞아 순천만국가정원에는 게브뤼더그림, 서니스카이 등 새로운 장미 품종을 포함 56종의 장미가 식재돼 있으며, 장미를 다채롭게 감상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조형물을 감싸올라 피어나는 정원부터, 회랑을 거닐며 감상할 수 있는 공간까지 로맨틱한 장미 정원을 만끽할 수 있다. 장미꽃 커튼 터널을 지나 장미 꽃병 포토존에 앉아 장미향과 함께 추억을 남기기에 더할 나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