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는 다음달 8일 낙성대 공원과 강감찬텃밭 일대에서 도시농업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제7회 관악 도시농업축제를 연다. ‘관악으로 떠나는 텃밭 피크닉’을 주제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체험, 배움, 문화 등 3개 분야별 행사마당을 운영한다.
체험마당에서는 텃밭 경작자가 키운 친환경 농작물을 뽐내고 나누는 ‘나의 텃밭 농작물 뽐내기’ 프로그램과 모내기 체험을 운영한다. 관악구 직영 양봉장에서 생산된 꿀을 이용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배움마당에서는 △텃밭 브런치 △나를 달래주는 반려식물 체험 △부채 만들기 등 16종의 도시농업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구민들이 집 가까이에서 자연과 함께 휴식할 수 있는 청정 삶터 관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