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인플레이션 책임져라"…친트럼프파 의원들 연준 폐지법 발의

극우 맷 게이츠 등 동료의원 20명 동참…통과 가능성은 희박할듯

[신화 연합뉴스 자료사진][신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의 강경파 연방 하원의원이 인플레이션에 책임이 있다며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폐지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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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공화당 토마스 매시 하원의원(켄터키주)은 "미국이 심각한 인플레이션으로 고통받고 있다"며 연준 이사회와 연준을 폐지하는 내용의 법안을 최근 발의했다.

공화당내 친트럼프·극우 성향으로 분류되는 마조리 테일러 그린(조지아) 의원과 맷 게이츠(플로리다) 의원을 포함해 20명의 동료 의원이 공동 발의자로 동참했다.

그러나 110년 이상 역사의 미국 중앙은행을 없애는 이 법안이 상·하원을 통과할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전망이다.


연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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