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주류 수입사 디앤피 스피리츠(대표 노동규)가 아이리시 싱글몰트 위스키 ‘리마바디(Limavady)’의 마스터 디스틸러와 진행한 마스터 클래스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마스터 클래스는 리마바디의 마스터 디스틸러이자 동시에 창립자인 대릴 맥널리(Darryl McNally)와 함께 소비자와 바텐더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이 업계 종사자와 주류 인플루언서, 위스키 커뮤니티 회원들이었던 만큼 위스키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가 높아 더욱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고 심층 있는 Q&A가 이루어졌다.
아일랜드에서 몇 없는 마스터 디스틸러인 대릴은 위스키 업계에서 30년 가까이 종사해왔고, 증류소에서 오랜 시간 마스터 디스틸러로 활동하며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거장이 되었다.
리마바디는 ‘개의 도약(leap of the dog)’을 뜻하는 게일어에서 탄생한 이름으로 북아일랜드에 위치한 마을의 이름에서 가져왔다. 1750년 오픈한 리마바디 증류소는 한 때 대릴의 가문에 의해 운영되었으나, 아이리시 위스키 산업이 무너지며 리마바디 증류소도 문을 닫았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된 대릴은 가문의 헤리티지를 잇고자 2022년 잊혀진 증류소를 부활 시켜 브랜드의 이름처럼 그의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다. 이미 마스터 디스틸러로서 좋은 품질의 위스키들을 만들어온 바, 짧은 시간 동안임에도 불구하고 그 퀄리티를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리마바디는 엑스 버번(ex-bourbon) 캐스크에서 숙성된 후 달콤하고 진한 디저트 와인인 페드로 히메네즈(P edro Ximenez) 캐스크에서 추가 숙성하여 바닐라와 건과일의 풍미가 특징인 제품으로 데일리로 편하게 즐기기 좋은 위스키이다.
마스터 디스틸러 대릴은 “한국에서 아이리시 위스키는 더욱 크게 성장할 것”이라며, “한국인들은 부드럽고 달콤한 위스키를 좋아하기 때문에 리마바디가 소비자들의 입맛에 잘 맞을 수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