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여름도 안 왔는데 벌써 '겨울 옷' 나왔네…홈쇼핑, 고물가 '역시즌' 마케팅.

GS샵, 겨울 옷 상품 5월 방송

작년보다 한 달 가까이 빨라져

고물가 영향에 가성비 수요 '쑥'

“역시즌 상품, 가격 부담 낮추고

협력사 재고 부담↓…고객 유입 ↑”

쇼호스트가 GS샵 스튜디오에서 역시즌 상품을 방송하고 있다. 사진 제공=GS샵쇼호스트가 GS샵 스튜디오에서 역시즌 상품을 방송하고 있다. 사진 제공=GS샵




TV홈쇼핑 GS샵이 오는 25일 방송에서 겨울 의류를 선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역시즌 마케팅’을 본격화한다고 23일 밝혔다.



GS샵이 5월에 역시즌 상품을 판매하는 것은 2018년 이후 6년 만이다. 그동안 역시즌 마케팅은 6월부터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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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시점을 앞당긴 것은 고물가 현상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가성비(가격 대비 품질) 높은 상품을 찾는 고객 수요에 부응하려는 것이라고 GS샵은 설명했다.

이번에 판매되는 상품은 리오벨 폭스 밍크 후드 하프코트, 리가 풀 스킨 밍크 폭스 콤비 구스다운 등이다.

강솜이 GS샵 패션잡화팀 MD(상품기획자)는 “역시즌 상품은 고객 부담은 낮춰주고 협력사는 재고 부담을 덜며 유통 채널에는 고객 유입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어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 캐시미어 니트, 카디건, 가죽 재킷 등 유행을 타지 않는 다양한 역시즌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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