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신문이 직장인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제1회 서경 직장인·대학생 쇼츠 영상 공모전’에서 공지원 웅진씽크빅 매니저(직장인 부문)와 연세대 블루스크린팀(대학생 부문)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본지가 직장인과 대학생들의 희로애락을 주제로 개최한 이번 공모전에는 141건의 쇼츠 영상이 응모돼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직장인 부문 대상을 수상한 공 매니저는 5년간 직장 생활을 하면서 경험한 희로애락 사진을 엮어 1분이라는 짧은 영상에 잘 반영했고 일상에 지친 직장인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내용으로 큰 공감을 얻었다.
직장인 부문 금상을 받은 이동현 숏비 대표는 과거의 대학생이던 나와 현재의 직장인인 나를 대조하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은상을 수상한 몰프팀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요일별로 한 화면, 한 앵글 안에 직장 생활의 애환을 담아내는 시도를 해 눈길을 끌었다.
대학생 부문 대상을 수상한 연세대 블루스크린팀은 대학 생활의 부끄러웠던 장면을 스토리 형식으로 웃음으로 승화시키는 표현력을 보여줬고 엘리베이터 안에서 남학생의 통화에 즐거운 착각을 하는 여학생의 고백을 통해 엷은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대학생 부문 은상은 아웃사이더로 살았던 한 대학생이 친구들과 어울리며 닫혔던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을 담백하게 표현한 단국대 너‘희’가 노애락을 아느냐팀에 돌아갔다. 은상은 대학 생활을 저평가 우량주에 비유해 스톱모션으로 대학 생활을 소개하는 기법을 사용한 중앙대 김세윤, 고려대 차민지 학생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