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저혈당 쇼크' 60대 운전자, 교차로서 9중 추돌

사진 제공=대구소방안전본부사진 제공=대구소방안전본부




대구 달서구에서 승용차 9개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차량 운전자 등 9명이 경상을 입었다.



25일 오전 11시 11분께 대구 달서구 신당동 문화대삼거리에서 발생한 이번 사고는 60대 남성 A 씨가 몰던 승용차가 옆 차선을 주행하던 다른 승용차의 측면을 들이받으며 시작됐다. 직후 A 씨의 차량이 사고 충격으로 앞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차량을 들이받으며 9중 추돌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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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 등 9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A 씨의 차량 동승자는 "A 씨가 평소에 종종 저혈당 증세를 보였다"며 "이날 사고도 저혈당 쇼크로 인한 것"이라고 현장에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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