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 해양 기관·단체 160명, 해양환경정화 활동 펼쳐

부산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산시부산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오는 31일 제29회 바다의 날을 맞아 28일 오전 영도구 봉래동 물양장에서 해양 관련기관·단체 19곳과 시민과 함께하는 해양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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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부산해양경찰서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영도구, 해양환경공단, 부산항만공사, 한국해양구조협회, 민간 기업·협회 등 19개 기관·단체에서 160여 명이 참여한다.

해상에서는 중앙해양특수구조단·한국해양구조협회의 전문 다이버가 폐타이어·폐어구 등 각종 침전물을 수거한다. 이날 해상 부유물을 수거할 수 있는 해상쓰레기 로봇도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청정한 부산의 바다를 지키고 해양 미세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폐어망을 재활용하는 등 다양한 해양정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해양환경 보호를 위해 생활 속 플라스틱 줄이기 등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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