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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 ‘서울 비건&그린페스타’, 31일부터 3일간 개최

식물성 대체 식품부터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총 집합, 다양한 볼거리




(서울 비건&그린페스타 주최사무국 제공)(서울 비건&그린페스타 주최사무국 제공)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3일간 학여울역 세텍에서 ‘제9회 베지노믹스페어 서울 비건&그린페스타’(이하 서울 비건&그린페스타)가 개최된다.

역대 최대 규모인 183개사 312부스로 개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기후변화 대응 인식 제고와 비건에 대한 관심 증가에 발맞추어 바이어에게는 새로운 아이템 발굴의 기회를, 참가업체는 유망 시장으로의 판로개척 확대를, 관람객에게는 비건 라이프스타일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출시한지 6개월 미만 또는 출시 예정의 신생 브랜드(24개사 28개 브랜드)가 신제품 특별관(The Next Vegan)에서 소개될 예정이라 참가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단백 템페칩을 개발하여 최초 공개하는 ▲소유에프앤비(키토유 템페칩), 두부와 코코넛오일로 비건 치즈를 만든 ▲이지식품(크림치즈), 국내 유일 샤인머스캣 발사믹 식초를 개발한 ▲샤인프레시(그라데볼레 샤인발사믹 비네거), 경북 청도지역 특산물 ‘감’을 원료로 한 식물성 감 가죽을 제조하는 ▲나지나, 기존 비건 가죽 대비 인장 및 인열 강도를 2배 이상 향상시킨 버섯 가죽을 개발한 ▲에콜그린텍(하이파쏠 버섯가죽) 등이 참여하며 해당 부스 및 유통/구매상담장에서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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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양일(6. 1~2)에는 전시장 2관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채식, 환경 관련 토크콘서트가 펼쳐진다. 전남바이오진흥원 연윤열 센터장의 ‘그린워싱과 리바운드 효과’를 주제로 한 강연을 필두로 방송인 줄리안의 ‘환경을 살리는 채소한끼 최소한끼’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그밖에 국내 1호 생추어리(착취 당한 동물 등을 구조하여 보호하는 시설) 새벽이생추어리, 비건 싱어송라이터 서정은, 환경교육전문가들의 제로웨이스트X비건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주제로 관람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 비건&그린페스타의 대표 체험 프로그램인 ‘비건&친환경 워크숍’도 전시장 내 별도 공간에서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의 경우 5월 29일(수)까지 사전 예약하면 소정의 경품도 증정한다. 뿐만 아니라 전시회 기간 방문한 모든 관람객에게는 빙그레 ‘식물성 바유’ 또는 오트사이드 제품도 제공한다. 전시회 입장 기준으로 선착순 400명에게는 오뚜기 ‘헬로베지 컵밥’, Cj제일제당 ‘얼티브’, 롯데웰푸드 ‘나뚜르’ 아이스크림 등 선물팩도 지급된다. 이 외에도 35개사 80여 개 브랜드가 제품 협찬을 통해 관람객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이번 서울 비건&그린페스타는 서울시 친환경 행사지침을 반영하여 전시회를 운영하면서 발생되는 환경 폐기물은 업사이클링 기업과 연계하여 재활용 될 수 있도록 처리한다. 전시장에서 사용되는 출입증, 장치물 등은 최대한 친환경, 다회용 제품들로 대체할 예정이다. 또한 관람객들의 다회용기/텀블러 사용을 유도하며 전용 세척존을 운영하여 시음/시식 시 발생하는 쓰레기를 최소화 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 비건&그린페스타의 입장권은 현재 공식 홈페이지, 쿠팡, 네이버 예약을 통해 25% 할인된 금액에 구매할 수 있다. 이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SNS, 전시 사무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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