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이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DGB피움랩' 6기가 공식 출범했다고 29일 밝혔다.
피움랩(FIUM Lab)은 핀테크(Fintech)의 'F'와 혁신(Innovation)의 'I'를 합쳐 '핀테크 혁신을 꽃피운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6기에는 그룹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혁신기술·서비스 분야 기업과 그룹 계열사별 집중 모집 영역으로 나눠 총 14개 업체가 참여한다. 우수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도모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트랙’에는 핀테크 업체 ‘픤디’, 부동산 권리분석서비스 제공업체 ‘플다’ 등 총 10개사가 선정됐다. 육성을 통해 미래 협업이 기대되는 업체로 성장시키는 ‘인큐베이터 트랙’에는 학원 관리 시스템 등을 제공하는 ‘스카이클래스’, 지식정보 관리 솔루션션 개발업체 ‘텍스트웨이’ 등 총 4개사가 선발됐다.
피움랩 6기 스타트업들은 DGB금융그룹과의 공동사업화와 업무 협력을 하게 된다. 또 각 기업별 규모와 현황에 맞는 맞춤형 성장 컨설팅 지원, 투자연계, 해외진출 지원 등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황병우 DGB금융그룹 회장은 "그룹이 도약하기 위해서는 유망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혁신 DNA를 그룹에 이식하는 피움랩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