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미취업 청년들의 취업 역량을 높여줄 ‘청년 취업 멘토링콘서트’가 다음달 열린다.
울산시 동구는 2024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취업 멘토링콘서트’를 오는 6월 5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울산과학대 동부캠퍼스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멘토링 콘서트에서는 6개 직업을 거친 ‘프로 N잡러’인 이다슬 성우가 울산지역 미취업 청년에게 취업 성공 노하우와 경험을 진솔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이다슬 씨의 특강에 이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이씨는 서울대 재학 시절 댄서로 첫 직업을 가진 이후 아나운서, 성우, 쇼호스트, 요가강사, 스피치 강사 등을 지낸 ‘N잡러 최강자’로 통한다. 이씨는 이날 콘서트를 통해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청년들에게 취업과 관련한 이정표를 제시할 예정이다.
참가는 울산에 주소를 두거나 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청년이 머물고 싶고 살고 싶은 동구를 만들기 위해 청년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으려고 한다”며 “청년과 함께 더 나은 동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행사인 만큼 취업을 앞둔 청년들이 많이 참석해 좋은 정보를 얻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