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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당선되면 친환경에너지, 트럼프면 방산”

[한국투자증권 보고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 현충일인 27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메모리얼 데이 기념 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 현충일인 27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메모리얼 데이 기념 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투자증권이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다시 당선될 경우 친환경 에너지 관련주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 방산 등 업종이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30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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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보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바이든 대통령이 당선되면 친환경 에너지와 헬스케어 서비스, 전통 인프라, 전력 인프라 등 4개 업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구체적으로 그는 에코랩, GE 베르노바, 자일럼, 퍼스트솔라가를 친환경 에너지 관련 수혜 기업으로, 유나이티드헬스그룹과 HCA 헬스케어를 헬크세어 서비스 수혜 기업으로 꼽았다.

그는 만약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된다면 대형 성장주, 보안, 방산, 전통 에너지, 제약바이오 업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관측했다. 대형 성장주 중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이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했고 보안 업체 중에서는 팔로알토네트웍스, 포티넷을 수혜주로 제시했다.

또 방산 분야에서는 RTX, 록히드마틴, 제너럴 다이내믹드 등을 추천주로 꼽았다. 아울러 그는 전통 에너지 기업 중에서는 엑손 모빌, 제약·바이오 업체인 일라이릴리, 머크, 애브비가 수혜 기업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심기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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