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올해 미국 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100대 기업에 자사가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한화그룹은 이 부문에 최초 선정됨과 동시에 국내기업 중 유일하게 포함됐다.
타임은 30일(현지시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을 공개했다. 타임은 기업이 제출한 평가자료를 바탕으로 기고자, 특파원,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에디터들이 주요 평가항목에 따라 100대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타임은 “한화그룹은 방산사업 수출 활성화로 2023년도 시장가치가 78억 달러를 넘어설 정도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고 태양광, 풍력, 청정 수소 기술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또한 발전시키고 있다”며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세계에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고 선정사유를 설명했다.
타임 세계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은 △영향력(impact) △혁신성(innovation) △포부와 성과(ambition & success) 의 기준에 따라 선정된다. 타임은 2021년부터 이 명단을 공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삼성과 SK, 기아차, 블라인드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