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코리아레저(GKL(114090))가 서울 강남구 GKL 본사에서 신사업추진을 위한 태스크포스팀(TFT)을 출범했다고 31일 밝혔다. TFT는 공동위원장인 김영산 사장과 김태형 신임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10명의 팀원으로 구성됐다. 중장기 전략 미래과제 후보군과 카지노 역량기반 해외진출 계획을 발표하고 토론 및 의견수렴을 진행했다.
이날 발표된 중장기 전략 미래과제 후보군으로는 △관광산업 인재양성 △카지노 사업 디지털화 △카지노 역량기반 해외진출 등 3부문이다. 카지노 역량기반 해외진출 계획으로는 우수한 인적자원, 독자적 카지노 정보기술(IT)의 기술력, 특화된 인력양성 시스템 등을 기반으로 한 위탁 및 컨설팅 사업 등이 손꼽혔다.
김영산 GKL 사장은 “아시아 카지노 시장은 일본과 태국까지 가세하며 그 경쟁이 더욱 심해졌고, 방한 관광객의 관광 소비패턴 변화 등을 볼 때 GKL도 하루빨리 미래를 대비해야 할 때”라며, “이번에 선정된 3개의 미래과제를 성공적으로 사업화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GKL은 연구용역 및 공모 등을 통해 문화관광, 레저, 카지노, 소셜(Social), 디지털 등 5개 부문 총 102개의 미래과제를 도출했다. 1차 심사에서 미래이슈 대응방안, 임직원 인식, 사업모델과 고객 명확성 등을 고려해 15개로 후보를 압축하고,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3개의 미래과제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