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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출신 탑, 달 여행 못 간다…'디어문' 프로젝트 전면 취소

빅뱅 탑 / 사진=인스타그램빅뱅 탑 / 사진=인스타그램




그룹 빅뱅 출신 탑이 참여해 화제가 됐던 달 여행 프로젝트 '디어문'이 취소됐다.

'디어문' 측은 지난 1일 공식 SNS를 통해 "첫 번째 민간 달 궤도 프로젝트 '디어문'이 취소됐다. 그동안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탑도 공식 SNS를 통해 "프로젝트가 취소됐지만, '디어문' 프로젝트를 개념화해 주신 유사쿠 마에자와 선생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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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내 꿈은 절대 끝나지 않았다. '디어문' 크루로 선발된 건 내 인생에서 가장 큰 영광 중 하나였다. 한국의 아티스트로서 이 경험은 나의 삶과 내가 만드는 음악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달로 여행하는 꿈은 내 인생의 궁극적이고 위대한 목표이자 공식적인 도전, 내 인생의 핵심 미션이 되었다. 응원해 주시고 지지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탑은 지난 2022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미국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가 추진하는 달 관광 프로젝트인 '디어문'에 합류해 화제를 모았다. 탑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모인 8명의 크루가 우주선에 탑승할 예정이었다.

탑은 2006년 그룹 빅뱅으로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2017년 군 복무 중 대마초를 흡입해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빅뱅을 탈퇴하고 개인 활동을 이어가던 그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2'에 합류하며 대중에 인사를 앞두고 있다.


허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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