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7일(월)부터 31일까지 치러진 2024년도 제40회 입법고시 제2차 시험이 성공적으로 종료되었다.
국회사무처는 채용플랫폼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2023년 12월 네이버클라우드·엔에스데블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4년 입법고시 제2차 시험부터 인터넷 기반 컴퓨터 작성형 논술 시험을 최초로 도입하였다. 이번 제40회 입법고시 제2차시험에는 응시대상자 213명 중 81.7%인 174명이 디지털로 전환하여 시험을 치렀다.
네이버클라우드와 엔에스데블은 평가 신뢰성과 시행 안정성을 확보하여 무결하게 시험을 완료할 수 있도록, 웨일북과 웨일브라우저에 엔에스데블이 개발한 UBT (Ubiquitous based test) 기술을 적용하여 가장 강력한 보안체계를 갖춘 시험 환경을 제공하였다.
UBT 솔루션은 어떠한 OS, 어떠한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안정적이고 균일한 시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엔에스데블의 독보적인 기술이다. 네트워크가 유실되는 경우에도 즉시 제출한 답안을 복원할 수 있으며, 응시자 통제를 위한 하드웨어 제어, 응시자 답안 다중 저장, 시험 응시데이터 로그 기록, 종단 간 암호화 통신 등 최신의 안전 설계 기술을 모두 적용하였다.
또한, 이번 입법고시는 시험이 종료되는 즉시 모든 응시자의 답안을 일괄 추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제40회 입법고시 제2차 시험은 시험장인 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교육센터의 기존 무선 인터망과 네이버 웨일북을 사용하여 진행하였으며 기기 오작동, 시스템 중단 등의 중대 오류 없이 응시자 전원이 예정된 시간에 100% 시험 답안을 제출하고 종료되었다.
컴퓨터 작성 방식 논술형 평가가 성공적으로 실시됨에 따라 네이버클라우드와 엔에스데블은 더 많은 채용시험에 디지털 시험을 적용할 수 있도록 국회사무처의 채용 플랫폼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엔에스데블의 이언주 대표는 “2011년부터 국가공인시험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기술을 제공해왔으나 이번 입법고시는 선택형 답안이 아닌 논술형 평가에 UBT 기술을 적용, 수십 페이지를 손글씨가 아닌 타이핑함으로서 응시자의 만족도를 높였고, 향후 온라인 채점, AI를 활용한 자동 채점 등 디지털 평가 부문 기술 혁신을 주도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