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오후 시황] 코스피 1.8% 상승해 2680선 회복…삼전 3% 올라

尹, 동해 대규모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

흥구석유·한국가스공사 등 상한가 행렬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수에 코스피 지수가 1.8% 넘게 상승하며 2680선을 회복했다.

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오후 2시18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8.81포인트(1.86%) 오른 2685.57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29포인트(0.81%) 오른 2657.81로 출발한 뒤 지속적으로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2012억 원, 외국인이 2196억 원을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4197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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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10.20%), 운수장비(4.22%), 운수창고(3.77%), 의약품(2.60%), 전기전자(2.28%), 음식료품(1.73%) 등 대부분 업종이 강세다.

이날 오전 윤석열 대통령이 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140억 배럴에 달하는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한국가스공사(036460)(29.87%), 흥구석유(024060)(29.76%), SK가스(018670)(18.77%) 등 전기·가스업 주가가 폭등했다. 기계(-3.04%), 섬유의복(-1.72%), 의료정밀(-0.06%)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대부분 오르고 있다. 시총 1위 삼성전자(005930)(3.54%)를 비롯해 현대차(005380)(6.93%),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3.42%), 기아(000270)(3.31%), 삼성물산(028260)(3.40%), LG화학(051910)(3.27%), 포스코퓨처엠(003670)(3.59%) 등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POSCO홀딩스(005490)(2.71%), 현대모비스(012330)(2.80%), 카카오(035720)(2.66%), SK하이닉스(000660)(1.06%) 등이 강세다. 반면 한미반도체(042700)(-12.31%), LG전자(066570)(-1.05%)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95포인트(0.47%) 오른 843.83이다. 휴젤(145020)(7.33%), 실리콘투(257720)(6.23%), 리가켐바이오(141080)(3.92%), 이오테크닉스(039030)(3.70%), 알테오젠(196170)(2.96%) 등이 강세다. 반면 HLB(028300)(-4.25%), HPSP(403870)(-3.06%), 솔브레인(357780)(-2.28%), 클래시스(214150)(-2.33%) 등은 내리고 있다.


서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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