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인공지능(AI) 기업 슈퍼브에이아이는 아마존웹서비스(AWS)의 'ISV 파트너 패스(Independent Software Vendor Partner Paths)'를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이미지나 영상, 3차원(3D) 라이다 등을 판독 및 식별할 수 있는 컴퓨터 비전 AI를 개발하고 관리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기존 사업모델을 생성형 AI 분야로 확장하고 AI 반도체 팹리스 전문 스타트업 리벨리온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이번 파트너 패스 선정으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 구축, 마케팅 및 비즈니스 지원, 교육,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AWS와 협력할 수 있게 됐다.
슈퍼브에이아이는 AWS 파트너가 AWS에서 솔루션 안전성을 자체 검증하도록 지원하는 '기본기술검증(FTR)' 절차를 거쳐 'AWS 인증 소프트웨어 패스'를 취득했다. 슈퍼브에이아이는 AWS 마켓플레이스에 '슈퍼브 서비스'와 '슈퍼브 플랫폼'을 등록했다.
AWS를 이미 사용하고 있는 기업은 추가 절차 없이 크레딧 구매를 통해 바로 슈퍼브에이아이의 비전 AI 솔루션들을 활용할 수 있다.
김현수 슈퍼브에이아이 대표는 “지난해 11월 SOC-2 타입 II 인증 갱신 및 ISO 27001 인증 획득에 이어 이번 FTR 승인 과정을 통해 슈퍼브에이아이의 비전 AI 솔루션에 대한 안전성과 기술력을 인정받게 됐다”며 “보다 많은 기업 고객들에게 SaaS 형태의 비전 AI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AWS와의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