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의 호텔에서 한국인 남녀가 서로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는 사건이 벌어졌다.
4일 YTN 보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께 태국 방콕 시내 한인타운에 있는 한 호텔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했다.
40대 남성은 양팔과 몸에, 30대 여성은 얼굴과 몸에 흉기에 찔린 상처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구체적인 사건 경위는 밝혀지지 않았다.
현장 목격자는 “병원으로 옮겨진 두 사람의 부상 정도가 심각해 보였다”고 전했다.
주태국 한국대사관도 한국인이 연루된 흉기 난동 사건에 대한 내용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현지 수사당국은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