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기도교육청, 교육시설 공사관리 기준 바로 세운다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표준업무절차서 제작·배포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사진 제공 = 경기도교육청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사진 제공 = 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은 학교 공사관리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17개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교육시설 공사관리 표준업무절차서(표준업무절차서)를 제작·배포한다고 5일 밝혔다.

표준업무절차서는 △학교신설공사 업무의 체계도 △단계별 업무 정의서 △업무 진행 과정 흐름도(MAP) △세부 과업에 대한 지시서(Activity 기술서) △공사업무 관련 용어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공사 기획부터 준공까지 모든 업무를 186개로 세분화하고 표준화함으로써 공사관리자 간 역량 차이를 좁히고 교육시설 공사관리의 수준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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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문서로 발간돼 경기교육 전자책 홈페이지에서 언제 어디서든 볼 수 있다.

도교육청은 이에 그치지 않고 이달 중 시범 운영 예정인 ‘공사관리 플랫폼’을 연내 구축해 공사관리의 모든 단계를 디지털화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도구를 담당자에게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공사 품질과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도교육청 김귀태 시설과장은 “표준업무절차서 발간은 급증하는 신설 학교 수요에 대응해 학교 공사관리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교육시설의 품질 신뢰도를 높이도록 공사관리의 표준화와 디지털화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손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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