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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ESPN 선정 최고 공격수 10위 선정…"최고의 피니셔"

최고 공격수는 프랑스의 킬리앙 음바페

손흥민. AFP연합뉴스손흥민. AFP연합뉴스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32·토트넘 홋스퍼)이 세계 최고 공격수 10명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미국 ESPN은 4일(한국시간) 올해 포지션별로 올해 최고의 선수를 선정했다. 손흥민은 공격수 부분에서 10위에 올랐다. 매체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꾸준히 성공한 선수이자 최고의 피니셔다. 2023~24시즌 10골 10도움을 기록한 5명의 선수 중 한 명이다"라고 소개했다.



매체는 손흥민의 경기 스타일에 대해 "속도감 있게 양발로 마무리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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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새로운 스타일의 감독(안지 포스테코글루)으로 사령탑이 바뀌었지만 손흥민은 예전과 다름없다. 31세의 나이에도 계속해서 좋은 성적을 냈다"고 칭찬했다.

이어 "지난 5시즌 동안 손흥민은 EPL서 평균 15.6골과 8.4도움을 기록했다. 올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지휘 속에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을 잃었음에도 8위에서 5위로 올라선 팀의 주장이었다. 손흥민은 17골을 넣었다"고 설명했다.

ESPN은 손흥민의 2024~25시즌 예측에 대해 "쏘니의 계약은 2025년에 만료되고 적절한 제안이 오면 계속 뛸 수 있을 것. 최고의 추측은 그가 최전방에 변함없이 남아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격수 1위에는 최근 레알 마드리드로 보금자리를 옮긴 프랑스 축구대표팀의 주장 킬리앙 음바페가 올랐다. 5위부터 무함마드 살라(리버풀·이집트),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브라질),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노르웨이), 케인(바이에른 뮌헨·잉글랜드)이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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