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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 부촌 ‘청주테크노폴리스’, 청주 넘어 중부권 대표 주거타운 도약

-대규모 주거단지에 서울 1시간대 교통호재로 분양시장 ‘점령’

-금호건설 새 주택 브랜드 ‘아테라’, 청주테크노폴리스 상륙

신(新)주거타운 내 새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개발호재를 갖춘 대규모 택지지구의 경우 생활인프라가 체계적으로 조성돼 주거 만족도가 높고, 미래가치를 토대로 향후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어 더욱 관심이 많다.

충북 청주시에 조성되는 청주테크노폴리스가 이러한 지역으로 손꼽힌다. 1만1,000여 가구의 대규모 신주거벨트를 형성하고, 서울까지 1시간대에 이동할 수 있는 교통호재까지 갖추다 보니 청주를 넘어 중부권을 대표하는 부촌으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다.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2동 일원에 위치한 대규모 산업단지이며, 기업과 주거가 함께 공존하는 복합도시로 국내에서는 두번째로 조성된 테크노폴리스이다. 연면적 약 380만㎡에 총 사업비 2조1,584억원이 투입되는 자족형 도시로서 친환경 산업시설과 더불어 상업시설, 주거시설 및 교육시설, 공공시설 등이 함께 조성돼 뛰어난 정주여건을 갖추고 있다.

굵직한 개발호재도 계획돼 있다. 정부는 올해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사업 추진을 위해 공사비 468억원을 배정했다.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은 북청주역 신설, 청주공항역 신설, 충북선 청주공항~봉양 구간 고속화 등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향후 개발이 완료되면 청주공항에서 서울까지 1시간대에 이동할 수 있을 전망이다.

청주테크노폴리스 미래가치가 더욱 높아짐에 따라 신규 분양에 대한 관심도 크게 늘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청주테크노폴리스에 분양된 해링턴플레이스테크노폴리스, 신영지웰푸르지오테크노폴리스센트럴, 청주테크노폴리스힐데스하임에 무려 4만9,779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3개 단지 평균 66.73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국 청약 지역인 점도 주목할 만한 대목이다. 청주테크노폴리스는 국가에서 지정한 기업도시로 종사자의 주거 안정과 경제활성화 등을 위해 지역 거주자가 아니어도 청약자격 요건만 충족하면 1순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게다가 첨단 산업단지가 집약돼 있는 지역이기 때문에 기업 종사자 등 실수요자는 물론 전국 곳곳에서 투자자가 몰리며, 청약 열풍이 불고 있다는 것이다.

업계 전문가는 “청주테크노폴리스는 1만1,000여 가구의 대규모 주거단지가 형성되고, 굵직한 개발호재까지 계획되면서 청주를 넘어 중부권을 대표하는 ‘부자 동네’로 거듭나고 있다”며, “특히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아파트를 공급할 수 있는 부지가 얼마 남지 않아서 앞으로 나오는 신규 분양에 대한 희소성은 타 단지보다 월등히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금호건설이 청주테크노폴리스에 6월 선보이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테크노폴리스A8블록에 들어서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17개동, 전용면적 84~138㎡ 총 1450가구로 테크노폴리스 내 최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아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조감도><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조감도>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는 국내 대표 첨단 산업단지의 직주근접 단지로 풍부한 배후수요도 품었다. 청주테크노폴리스에는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 등 대기업들이 입주를 마쳤고 SK하이닉스가 20조원 이상을 투입할 반도체 생산공장 신규 확장팹(Fab) 'M15X'가 2025년 준공 후 2026년 3분기부터 본격적인 양선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청주 일반산업단지와 오송과학산업단지 등과도 가깝다.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는 교통, 교육, 생활인프라, 쾌적한 자연환경 등 우수한 정주여건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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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제 2, 3순환로 등을 통해 청주 주요 도심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KTX와 SRT가 지나는 오송역이 가깝다.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 경부고속도로 청주IC 등 광역 도로망도 잘 구축돼 있어 전국 어디로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북청주역이 신설 예정으로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또한 단지 바로 앞에 내곡초교가 맞붙어 있고 중학교도 예정되어 있는 학세권 단지로 자녀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다. 도보거리에 중심상업지역도 위치해 있고, ‘스타필드’를 운영하는 신세계프라퍼티가 테크노폴리스의 유통시설용지를 매입한 것으로 알려져 대형 복합 쇼핑몰의 입점까지 기대되는 상황이다.

또한 차량으로 10분대에 현대백화점, 지웰시티몰,롯데아울렛 등이 위치한 복대동 생활편의시설을 공유할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 근린공원과 무심천, 문암생태공원 등이 가깝게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도 강점이다. 특히 일부세대는 무심천 조망도 가능해 水조망권 프리미엄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는 금호건설이 새브랜드를 론칭하여 첫 적용하는 단지인 만큼 지역 랜드마크로 선보이기 위해 상품 차별화와 특화 설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주거편의를 극대화한 수준 높은 특화 설계를 선보인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남향 위주의 동배치로 채광과 일조권을 극대화했고, 4베이 판상형 위주 특화설계, 3면 개방형(일부 세대), 알파룸, 최상층 다락특화 등 공간 활용도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특화설계는 물론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 등도 입주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차별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단지 내에는 탁 트인 경관을 바라보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35층 스카이 라운지를 비롯 실내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실내 대형 골프연습장, 게스트 하우스, 피트니스 센터 등 고품격 커뮤니티시설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최대 115m넓은 동간 거리로 세대별 간섭을 최소화시켰고, 세대당 주차대수는 1.64대 1로 지역 내 최대 주차대수도 확보했다.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견본주택은 청주시 흥덕구 외북동에 위치한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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