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행정·문화기능 한 번에…산청에 건강누리센터 개관

3층 규모 행정문화복합센터 준공

경남 산청군 건강누리센터 전경. 사진제공=산청군경남 산청군 건강누리센터 전경. 사진제공=산청군




경남 산청군에 행정기능과 문화기능을 갖춘 행정문화복합센터가 들어섰다.



산청군은 7일 산청읍 지리 322-1번지에서 이승화 산청군수를 비롯한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엔청 건강누리센터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산엔청 건강누리센터는 군 최초로 행정기능과 문화기능을 한 공간에 담아낸 행정문화복합센터다. 산청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일환으로 총 78억 73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2022년 착공해 이달 완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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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은 3층 규모로 1층은 민원 해결 등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며, 2층은 주민들을 위한 동아리실과 프로그램실이 조성돼 평생학습과 동아리 활동을 시행한다. 또 3층은 카페와 대강당 등 주민들이 음료와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게 구성됐다.

군은 산엔청 건강누리센터 건립과 함께 남부생활권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통해 2026년까지 시천면과 단성면에 주민문화복합센터를 건립하고 신등면에서는 지역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등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승화 군수는 “산엔청 건강누리센터의 역할과 기능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리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보다 질 높은 행정서비스와 쾌적한 공간에서의 문화혜택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화 산청군수가 7일 준공식을 연 건강누리센터 시설물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산청군이승화 산청군수가 7일 준공식을 연 건강누리센터 시설물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산청군


산청=박종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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