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행안부 "내일 국무회의서 오물 풍선 피해 지원방안 보고"

서울·경기서 8건의 피해 발생

지난 9일 오전 서울 한강 잠실대교 인근에서 발견된 대남 풍선. 사진제공=합동참모본부지난 9일 오전 서울 한강 잠실대교 인근에서 발견된 대남 풍선. 사진제공=합동참모본부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가 재개되며 피해가 잇따르자 정부가 피해 지원방안 마련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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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11일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북 오물 풍선 살포로 발생한 피해에 대한 지원방안'을 보고한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북한 오물 풍선 살포로 발생한 피해를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어 관련 입법이 추진되고 있다. 행안부는 법령 개정 전이라도 해당 지자체가 피해 주민들을 신속히 지원하도록 할 계획이다. 피해가 발생한 서울시와 경기도에서는 예비비 등 자체 예산을 활용, 발생한 피해에 대해 최대한 신속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북한이 이날 아침까지 네 차례에 걸쳐 살포한 대남 오물 풍선은 총 1600개 이상으로 추정된다. 서울시와 경기도에서 오물 풍선 살포로 차량 유리 파손 등 8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김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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