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아울렛 의왕점이 ‘메종키츠네’ 브랜드 아울렛 단독 매장인 ‘메종키츠네 아카이브’를 11일 오픈했다. 전 세계 4번째이자 국내 첫 매장이다.
메종키츠네 아카이브는 프랑스 파리와 미국 뉴욕, 일본 도쿄에 이어 한국 롯데아울렛 의왕점에 둥지를 틀면서 의류와 액세서리 등 이월 상품을 최대 60% 할인가에 판매한다.
메종키츠네 아카이브는 의왕점 ‘글라스빌’에 단독 입점했다. 글라스빌은 바라산을 배경으로 푸른 잔디광장과 함께 야외에 조성된 단독 건물로, 투명한 유리 온실을 연상시켜 SNS에서 ‘인증샷 명소’로 자리매김한 곳이다.
롯데아울렛 의왕점은 매장 인테리어에 ‘메종키츠네’를 상징하는 ‘여우’를 적극 활용했다. 9m 높이의 천장에 여우 모양의 대형 조형물을 설치하고, 지하 푸드코트와 연결되는 입구는 ‘여우굴’을 떠오르게 만들었다.
대표 상품은 ‘칠랙스 폭스 티셔츠’와 ‘폭스 헤드 카디건’, ‘폭스 헤드 티셔츠’ 등이 있다.
신규 오픈을 기념해 4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메종키츠네’ 머그잔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한편, 2030세대의 발길이 잦은 롯데아울렛 의왕점은 이른바 ‘신명품’이라 불리는 컨템포러리 브랜드군을 강화하고 있다. 실제로 의왕점은 지난 1~5월 컨템포러리 상품군 매출이 전년 대비 20% 뛰었다. 같은 기간 롯데아울렛 전체 컨템포러리 상품군은 15% 성장했다.
이주훈 롯데아울렛 리징1(Leasing1)부문장은 “의왕점은 인스타그래머블한 글라스빌을 중심으로 롯데아울렛에서 2030세대의 방문이 가장 많은 점포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의왕점에 2030세대 고객들이 선호하는 컨템포러리 브랜드들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