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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SP·YG엔터 등 상장사 49곳 코스닥 글로벌 기업 지정

9개사 나가고 11개사 들어오며 49개사 지정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사진 제공=한국거래소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사진 제공=한국거래소




HPSP(403870),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더블유씨피(393890) 등 11개 상장사가 코스닥 글로벌 기업으로 신규 지정됐다. 기존 코스닥 글로벌 기업 47개사 중 하나마이크론(067310), 유진테크(084370), 티에스이(131290) 등 9개사는 지정 취소됐다.



한국거래소는 오는 14일 코스닥 상장사 49개사를 ‘2024년 코스닥시장 글로벌 기업’으로 지정한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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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글로벌 기업은 2022년 11월 출범 이후 매년 새롭게 지정되고 있다. 거래소가 시장평가, 경영 성과 및 지배 구조 등을 평가해 코스닥 글로벌 기업 지정·유지 여부를 결정한다.

이번 정기 지정으로 HPSP, 더블유씨피,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와이지엔터테인먼트, 포스코엠텍(009520), 심텍(222800), 에코프로에이치엔(383310), SOOP(067160), 제이시스메디칼(287410), 두산테스나(131970), 컴투스(078340) 등이 코스닥 글로벌 기업에 신규 편입됐다.

하나마이크론, 유진테크, 고영(098460), 천보(278280), 티에스이, 테스(095610), 에코마케팅(230360), 인탑스(049070), 매일유업(267980) 등 기존 9개사는 지정 취소됐다.

코스닥 글로벌 기업으로 지정된 상장사들은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와 지수 선물 구성종목에도 편입된다. 이외에도 해외 기업설명회(IR)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포럼 참가 및 기업 밸류업을 위한 영문공시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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